뉴스레터#061 [화담,하다 인사이트] 리더들이 퇴직 후 심리 상담을 망설이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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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 [화담,하다 인사이트]

리더들이 퇴직 후 심리 상담을 망설이는 4가지 이유




뇌과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에 따르면, 신체적 고통과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뇌의 부위가 일치한다고 합니다. 전두엽 한가운데에 있는 ‘엔테리어 싱글레이트 Anterior Cingulate’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실제로 마음의 고통을 겪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오늘날 가장 저명한 신경과학자 중 한사람인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의 최근 저서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수치를 당할 때 느끼는 고통은 악성종양으로 인한 고통만큼 심하다. 배신을 당하면 칼에 찔린 듯한 고통을 느끼며,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때 느껴지는 즐거움은 절정의 쾌락에 필적한다.' - 안토니오 다마지오 [느끼고 아는 존재: Feeling and Knowing, p.129]


화담,하다 리서치 & 스터디 결과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퇴직’을 경험한 약 85%의 퇴직자들이 퇴직 후 최소 6개월까지 극심한 인지적 불안정 단계를 경험하며, 1년 6개월이 지나도 새로운 목표 구상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6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 임원 지원 정책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A사에서는 퇴직임원들을 위해 전문 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냐’고 질문하니, ‘사실상 거의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많은 리더들이 퇴직 후 심리적인 고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상담 전문가를 찾지 않는 것일까요?


화담,하다가 생각하는 4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나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한번도 내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셋째, 내 마음보다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넷째, 상담사가 ‘나를 이해할 수 있을까?’ 염려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내 마음을 살피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계절이 바뀌는 지금, 마음을 가장 먼저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리더들의 퇴직 플래너 

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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